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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북한이 두달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섞어쏘기' 발사로 도발
- 8일 모스크바에선 푸틴과 시진핑 정상회담 개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섞어쏘기' 발사
5월 8일 어버이날인 오늘 오전 8시 10분 북한이 오전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발 발사를 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3월 10일 오후 1시 50분경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여러 발사한 이후 약 2개월 만입니다. 600㎜ 초대형 방사포와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등 여러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오전 9시20분까지 1시간 이상 순차적으로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두자릿수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섞어쏘기’에 나선 것인데, 짧은 것은 200km, 가장 멀리 날아간 것은 800km 수준으로 전해집니다.
군은 최근 대선 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 태세를 강화해왔으며, 합참은 “수출을 하기 위한 성능 점검, 비행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왜 섞어쏘기를 할까? (목적)
1️⃣ 요격 회피(Defensive Saturation): 서로 다른 속도·고도·궤적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쏘면 한국·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KAMD·THAAD 등)**가 대응하기 어려워짐
2️⃣ 타격 옵션 다변화: 예를 들어 단거리·중거리·극초음속·순항미사일 등을 동시에 쓰면 다양한 거리·목표물 타격 가능 (예: 군사기지·항공모함·인프라 등)
3️⃣ 훈련 및 위협 신호: 실제 전면전 연습이자 주변국(한국·미국·일본)에 대한 정치적·군사적 경고 섞어쏘기 = 속도·고도·사거리가 다른 미사일 조합으로 방어망 무력화 + 타격 효율 극대화 전략
| 날짜 | 발사형태 | 특징 |
| 22.03.24 | ICBM + 단거리 탄도미사일 동시 발사 | 고도·사거리 다른 미사일 혼합 |
| 22.11.03 | ICBM + KN-23/KN-24 단거리 동시발사 | 수도권 및 주한미군기지 동시 겨냥 가능성 |
| 25.05.08 |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동시발사 (800km 비행) | 동해상 목표 다변화 시사 |
8일 모스크바 러시아 전승절 계기
2025년 5월 9일,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Victory Day) 80주년을 맞아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합니다.
🇷🇺 전승절의 의미와 역사
전승절은 1945년 5월 9일, 소련이 나치 독일의 항복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인 날을 기념하는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국경일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을 '대조국전쟁'으로 부르며, 이 전쟁에서 약 2,400만 명의 소련군과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전승절은 국가적 자부심과 희생을 기리는 날로 여겨집니다.
🎖️ 80주년 기념 행사
이번 80주년 전승절을 맞아 모스크바는 '승리'(포베다) 문구와 붉은 깃발, 게오르기 리본 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붉은광장에서는 러시아군과 13개국 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열병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 국제 정상들의 참석
이번 행사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29개국의 정상들이 초청되었으며, 이 중 최소 15명이 푸틴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지지를 과시하고자 합니다. 열병식에 북한 김정은도 참석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은 주러 북한 대사가 전승절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이번 전승절 이후 별도의 정상 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일방적 휴전 선언
푸틴 대통령은 전승절을 맞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72시간 동안의 일시 휴전을 선언했으나, 우크라이나는 이를 거부하고 자체적인 30일 휴전을 역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승절 기간 동안에도 긴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승절은 러시아의 역사적 승리를 기념하는 동시에, 현재의 국제 정세와 안보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